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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대 맞은편 tv 중심으로 책상과 미니바 그리고 객실 어메니티들이 준비돼 있었습니다. 우선 커피포트와 찻잔세트 그리고 그 아래 서랍을 열어보 니 다양한 유리잔들과 커피 홍차 티백들이 놓여져 있더라고요. 냉장고엔 무료생수 두 병과 탄산음료 및 맥주가 있었는데요. 맥주가 7~8천원정도 하더군요. 냉장고 바로 옆엔 미니바 가격표와 특별하게도 유료 팬티세트도 있었습니다. 객실 슬리퍼가 입구 쪽 옷장 안에 놓여져 있었는데요.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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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니 더욱더 느낌이 좋더라고요. 연인들끼리 가족들끼리 인생샷을 찍느냐고 여념이 없었습니다.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운대의 석양도 참 아름다웠고요. 바다가 만들어낸 부산 호텔의 매력을 해운대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. 파도소리가 호캉스의 BGM이 돼 주었고요. 오랜만에 바라보는 탁트인 바다는 그 자체만으로 힐링을 안겨주는 듯 했습니다. 저녁식사만 아니었다면 더 오래오래 있고 싶더라고요. 부산 해운대만큼 호캉스를 즐기기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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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카톡으로 온 메세지로 사전등록을 하면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로 셀프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. 무슨 일인지 공주아빠의 예약번호를 입력하니 카운터를 이용하라는 메세지가 뜨더라고요. 아마도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했거나 요청사항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. 12층 본관 디럭스 오션테라스 더블룸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은 본관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. 본관에 비해 신관의 룸레잇이 살짝 비싼 것 같더라고요. 또한 오션뷰냐 시티뷰에 따 라서도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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